욕망의 반지열차 2탄, 간결한 매일 반지를 찾아서 ICEBALL(아이스볼), fanfare fanfare(팡파르팡파르), NUMBERING(넘버링), KAROT(까롯), 영리영리 (202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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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번 사심 반지 포스트인 <욕망의 반지열차 1탄>은 사실 다 명품이다보니 내게는 좀 먼 이야기였다.

진짜 욕망 분출구였달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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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는 조금 더 견딜 수 있는 가격의 제품을 찾아 하나 장만하고 싶어 고민하다가 나도 갈대같은 내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마음 먹을 겸 포스트를 준비해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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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은 #시뮬럿다이아몬드 브랜드가 대세인 것 같다. 그 중에서 가장 내 마음에 들었던 크기와 디자인은 #ICEBALL #아이스볼 이라는 브랜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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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#가드링 #인피니트링 이라고 불리우는 전면으로 보석이 박힌 디자인을 가장 좋아한다.

시뮬럿 다이아몬드를 다루는 브랜드들에서 이런 가드링, 인피니트링 디자인을 많이 내는데 의외로 굵기나, 마감, 또는 반지의 안쪽 면 비임이 마음에 안드는 경우가 많았다.

근데 ‘이 브랜드는 디테일이 좀 괜찮네?’ 싶었던 제품이 바로 아이스볼의 #아이스3mm파베링 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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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 제품의 3가지가 마음에 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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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시뮬럿 다이아가 작지 않다.

제품 설명을 보니 3mm 지름의 0.1캐럿 시뮬럿 다이아몬드가 전면에 박혀져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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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바깥 마감이 날카로워 보이지 않는다.

사실 이건 직접 만져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육안상으로는 그러해 보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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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안쪽 마감이 비어있지 않고 채워져 있다.

간혹 안쪽이 비어져있는 반지들이 있고, 분명 그 면은 나밖에 안보는 부분인데 난 그게 묘하게 싫더라.

이 제품은 안쪽까지 채워져 있어 좋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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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재는 #스텔링실버925 ,

가격은 130,000원이다.

홈페이지에 착용샷이 없어서 그건 좀 아쉽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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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도 아이스볼 제품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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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자마자 #까르띠에 의 #마이용팬더링 이 떠올랐는데 차이점은 #까르띠에반지 는 전면이 시계줄처럼 디자인되어 있지만 아이스볼의 제품은 반만 시계줄 디자인이라는 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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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분에 착용감은 더 편안하고 사이 때(?) 관리하기도 더 쉬울 것 같다.

그리고 금, 은, 흑색의 3색이 배색이 조화로운 편인 것도 꽤나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. 3색이나 가지고 있어 어떤 룩에도 괜찮게 잘 어울릴 것 같다.

2색도 있지만 내 선택은 3색이다.

특히나 자켓이나 어느정도 각잡힌 옷에 무척 잘 어울릴 것 같은 반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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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재는

- 은색은 스텔링실버925

- 금색은 도금

- 검정색은 #루테늄

인 것 같다.

가격은 189,000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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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을 보는 순간 반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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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문 후 제작 방식인데 일정 기간만 주문 받더라. 꽤나 효율적인 공정인 것 같기도 하다.

고민하던 중 회원가입해서 가격을 봤더니 생각보다 비싸서 좀 놀랐던 반지다. 6개가 1세트인 레이어드 반지인데 반지 하나가 38,000원 정도인 셈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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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은 금색과 은색 두 가지인데 금색이 조금 더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아 예쁘게 느껴진다.

소재는 스텔링실버925고 금색은 여기에 도금하는 것 같다. 가격은 229,000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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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장가서 착용해보고 실물의 사랑스러움에 눈을 떼지 못했던 반지다.

총 5가지 색상이 있는데 나는 분홍색 또는 초록색이 참 마음에 들더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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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홍색은 웨딩피치 반지 같고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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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록색은 에메랄드 반지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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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다 스텔링실버 도금에 시뮬럿다이아다.

가격은 둘다 220,000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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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까롯 은 시뮬럿다이아 중에서 꽤나 인지도 높은 브랜드다. 백화점 팝업도 요즘 무척 자주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 나도 팝업 매장에 반지 실물을 보고싶어 구경하러 다녀온 적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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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롯은 이터너티링이 무척 다양하게 나오는 편이다. 특히 크기와 색상이 다양해서 구경하는 맛이 있다.

그 중에서도 나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은 #노란색시뮬럿다이아 가 박혀진 이터너티링이다.

이름은 #르레이옹퀸가드링

참 예쁜데 개인적으로는 반지 안쪽 면이 비워져 있어서 그 부분이 좀 아쉬워 선뜻 구매에 이르지 못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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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제품 역시 스텔링실버925에 백금 도금이라고 한다. 시뮬럿다이아는 무려 4mm 지름이다. 꽤나 큼지막해서 착용했을 때 존재감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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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보다 조금 더 큰 계란형(oval) 모양도 있는데 이건 조금 더 길고 과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4mm 지름이 최대 크기인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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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 #더현대닷컴 에서 했던 라이브방송 착용샷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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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내가 팝업 당시의 착용샷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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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실히 착용했을 때 더 예쁜 반지이다.

가격은 270,000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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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영리영리 는 워낙 팝한 브랜드다.

나도 #포프링 이 하나 있는데 니트 옷이나 수건 올에 걸리는 것 빼면 뭔가 장난스런 분위기를 주고 싶을 때 잘 어울린다.

게다가 엄청나게 예쁜 파스텔 파란색이라 색감만으로 포카리스웨트 같은 청량한 느낌을 준다. 여름에 착용하기 너무나 괜찮은 반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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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리영리에서는 대부분의 반지가 좀 장난감스러운 느낌이 강해서 더는 구매 안해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그렇지 않은 디자인이 나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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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FedeRing #페데링 이다.

이탈리아어로 믿음을 뜻하는데 ‘사랑과 우정의 증표로 고대 로마시대부터 쓰인 반지 양식 중 하나’라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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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을 상징하는 꽉 잡은 두손이 포인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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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은 총 4가지가 있다. 금색 3가지 색상, 은색 1가지 색상. 금색 안에서도 금색, 빨간색, 연두색이 있는데 난 왠지 연두색이 포근해보여서 좋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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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용샷은 이런 느낌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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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재는 도금된 스텔링실버925고, 보석은 스와로브스키라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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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은 135,000원.

반지가 가진 의미가 좋아서 소소한 #커플링 으로 착용해도 괜찮겠다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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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리영리에서 비누모양 반지도 나왔는데 착용샷 보니 꽤나 예뻐서 눈에 자꾸 밟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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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모양이 있는데 내 선택은 #사봉스퀘어링 이라고 말 그대로 네모난 모양의 뭉툭한 모양이 반지 전체에 이어지는 형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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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모습을 봤을 때 가장 괜찮은 반지다.

소재는 황동(brass)에 16K 도금이라고 한다.

가격은 59,000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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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망의 반지열차 2탄은 여기서 마무리한다.

드래곤볼 처럼 다 모으는 날을 기대해본다.

구매하면 후기 꼭 남겨야지.